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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 다지며 봉사업무 강화” 한마음봉사회 새 임원진 구성

팬데믹 딛고 최근 활동 본격화
내년 장한 어버이상 시상 재개

박미애 신임 회장을 비롯한 한마음봉사회 회원들이 송년회 모임에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박미애 신임 회장을 비롯한 한마음봉사회 회원들이 송년회 모임에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 봉사단체 중 하나인 한마음봉사회(회장 대행 이미섭)가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봉사 업무 강화에 나선다.
 
한마음봉사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랜 기간 활동을 중단했으며, 회원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8일 스탠턴의 조선옥 식당에서 송년회를 겸한 단합대회를 가진 한마음봉사회 회원들은 내년부터 새로운 출발을 하자며 각오를 다졌다.
 
박미애 신임 회장은 “일단 2019년을 마지막으로 중단했던 우리 단체의 시그니처 행사인 ‘장한 어버이상’ 시상식을 재개할 것이다. 매년 5월 개최하는 행사인데 이번엔 내년 초부터 일찌감치 준비할 것이니 많은 한인이 관심을 갖고 좋은 분들을 추천해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새 임원진은 박 회장 외에 모니카 이·김민숙 부회장, 고정온 총무, 이미섭 재무, 김선옥 서기, 지미 조 홍보, 심수지 봉사부장 등으로 구성됐다.
 
한마음봉사회는 내년부터 회원 수도 늘릴 예정이다. 박 회장은 “그냥 막연하게 가입을 권유하는 것보다는 봉사에 관심 있는 이들을 월례 모임에 초청하는 오픈하우스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회원을 늘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마음봉사회는 매달 두 번째 목요일마다 주로 가든그로브의 장모집 식당에서 월례 모임을 갖는다.
 
새 임원진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함에 따라 홈리스에게 점심을 제공할 때, 직접 배식하는 대신 도시락을 전달하는 방식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시니어를 위한 양로원 방문, 불우이웃 돕기 행사, 장애인을 돕는 기관, 단체 지원 등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한마음봉사회 회원은 20명이며, 회원 연령은 50~70대다. 봉사회와 회원 가입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박미애 회장(714-530-4448)에게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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