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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미 부동산 하락세 전망 속 시카고 일원 가장 안정

[로이터]

[로이터]

2023년 이후 미 전역의 부동산 가격이 팬데믹 기간과 다르게 심각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시카고 일원의 부동산은 상대적으로 가치 하락이 가장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부동산 거래 사이트 '레드핀'(Redfin)은 높은 모기지 이자율로 인해 내년부터 미국 부동산 시장은 2011년 이후 가장 하락 폭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시카고를 포함해 일부 지역의 부동산 상황은 조금씩 다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시카고 북서 서버브인 레이크 카운티는 2023년 미국 내 부동산 시장 가운데 가격 하락이 가장 덜 할 것으로 전망했다.  
 
레드핀은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하락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동부와 중서부 지역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레이크 카운티에 이어 시카고 시가 하락세가 두 번째로 낮을 것으로 예측됐고 시카고 서 서버브 엘진도 가치 하락이 낮은 6위에 올라 전반적으로 시카고 일원이 미국서 가장 안정적인 부동산 시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전체로는 레이크 카운티와 시카고에 이어 밀워키, 알바니(뉴욕), 볼티모어, 엘진, 로체스터(뉴욕), 피츠버그, 뉴헤이븐(코네티컷), 하트포드(코네티컷) 등이 차례로 주택 시장 하락이 적은 상위 10위권을 차지했다.  
 
레드핀은 2023년 미국 부동산 시장은 높은 모기지,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여전히 높은 주택 가격 등으로 인해 잠재적인 주택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이탈할 것으로 보여 판매량이 올 해 대비 최소 1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023년 1분기에는 기존 주택 판매가 올해보다 31%나 하락, 가장 급격한 침체를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레드핀은 팬데믹 기간 중 인기를 모으며 지난 2년 간 급격한 가격 오름세가 있었던 서부의 오스틴(텍사스), 보이지(아이다호), 피닉스(애리조나) 등이 2023년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며 "좋은 거래를 하고 싶은 주택 구매자들은 서부 지역을 눈 여겨 봐야 한다"고 추천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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