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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험등급 '높음' 격상…LA카운티 "우려되는 수준"

LA카운티의 코로나 전염 수준이 중간 단계에서 ‘높음(high)’으로 변경됐다.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일 수천 명에 이르는 가운데 보건 당국은 현재 추세가 지속할 경우 실내 마스크 의무화 재개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8일 LA카운티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이날 LA카운티내에서 발생한 일일 확진자는 3450명이다. 인구 10만 명당 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LA카운티는 지난 2일(4744명), 3일(5106명), 4일(3270명), 5일(1713명), 6일(3125명), 7일(5051명) 등 연일 수천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일일 검사자 대비 확진율 역시 연일 12~13%를 나타내고 있다.
 
공공보건국 바버라 페러 국장은 “현재 주민 10만명당 14.8명이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입원 중”이라며 “10만 명 당 입원자가 10명 이상이면 매우 우려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보건 당국은 현재 추세라면 ▶12월 19일쯤 각 병원 병상 가동 임계점 도달 ▶그 상태가 2주간 유지된다면 오는 1월 5일쯤 마스크 의무화 시행 등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이날 발표했다.
 
가주 보건 당국은 이날 LA카운티를 비롯한 샌버나디노, 샌타클라라, 샌타크루즈, 임페리얼, 킹스, 샌베니토, 툴룸 등 8개 카운티가 코로나 전염 수준이 ‘높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표된 LA카운티의 검사자 대비 확진율(7일 평균)은 13%다. LA카운티에서는 하루에 약 2만6540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은 셈이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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