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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 10년만에 정기공연

(왼쪽부터) 민수연 이사, 고동균 부원장, 이종원 이사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왼쪽부터) 민수연 이사, 고동균 부원장, 이종원 이사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문화원(이사장 김봉수, 원장 김기욱)이 오는 17일 오후 6시 둘루스 고등학교 극장에서 10년만의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한국문화원은 2009년에 창립된 비영리단체로, 최근에는 초청 공연을 위주로 각종 지역사회 이벤트에 참여했지만, 문화원이 주도해서 꾸리는 정기공연은 오랜만에 준비했다.  
 
이번에 제27회를 맞는 정기공연은 선착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17일 공연은 문굿 무대로 시작해 삼도 설장고, 영남가락, 웃다리 가락, 판굿 등 국악 무대와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를 피아노, 바이올린, 장구 삼중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8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고동균 부원장은 "'굿'이라는 말에는 '모이다'라는 뜻이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공연은 국악에만 국한되지 않고 피아노, 바이올린, 메조 소프라노 무대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한국문화원과 더불어 애틀랜타에서 국악 실내악 전공자들이 모인 소리누리, 시카고 한국전통예술원(대표 김병석), 장윤경 피아니스트, 장재연 메조 소프라노, 정채빈 바이올리니스트 등이 출연한다.  
 
고 부원장은 이어 행사 당일 도움을 줄 자원봉사자들도 모집하고 있다고 밝히며 "주차, 안내, 음향, 통역 등의 분야에서 도움이 필요하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한인뿐만 아니라 타 커뮤니티에도 많이 방문할 예정으로, 영어로 통역할 수 있는 봉사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문화원은 공연 외에도 우리 문화를 교육하고 교류해나가는 활동도 하고 있다. 고 부원장은 추후 조지아 대학교에 사물놀이 정식학과를 만들고 싶다며 문화 전파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소=3737 Brock Rd. NW
봉사자 문의=404-424-5826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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