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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군인회 남서부지회 출범…향군 남서부지회와 협력

내년 2월께 임원진 구성
성탄 축하 콘서트도 열어

지난 3일 헌팅턴비치 한인교회에서 열린 한국 예비역 기독군인회 미 남서부지회 창립식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남서부지회 제공]

지난 3일 헌팅턴비치 한인교회에서 열린 한국 예비역 기독군인회 미 남서부지회 창립식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남서부지회 제공]

한국 예비역 기독군인회 미 남서부지회(이하 남서부지회)가 출범했다.
 
남서부지회가 지난 3일 헌팅턴비치 한인교회(담임목사 김현석)에서 개최한 창립 예배엔 회원 외에 한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이승해),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 실비치분회(회장 허홍열), 예비역 기독군인회 남가주지회(회장 김현석 목사) 임원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 행사는 예비역 육군 소령인 김 목사와 오미애 사모(예비역 육군 소령)의 사회로 진행됐다. 어바인 중앙침례교회 정성택 목사는 축도, 동부평강교회 김삼도 목사는 찬송을 맡았다.
 
남서부지회 창립을 도운 이승해 회장은 “앞으로 기독군인회를 오렌지카운티에도 창립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며 십자가 군병이 되자. 함께 모여 찬양하고 기도하는 모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하늘의 군대’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모두 영적 전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전신갑주를 입어야 한다. 세상에서 남을 죽여야 이기는 전쟁을 한다면 영적 세계에선 하나님의 사랑을 해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기독군인회 남가주지회 회장인 김 목사에 따르면 약 30명 회원으로 출범한 남서부지회는 오렌지, 샌디에이고 카운티와 애리조나, 네바다 주 등을 관할한다. 남서부지회는 내년 1월 27일(토) 오전 11시 헌팅턴비치 한인교회에서 첫 모임을 갖고 내년 2월까지 회장단과 운영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날 창립식과 함께 열린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선 CTS 아메리카 여성, 남성, 혼성합창단의 특송, 헌팅턴비치 처치 전도팀인 ‘팀 153’의 트럼펫, 콩가, 기타 연주와 성탄 찬송 등이 이어졌다.
 
회원 가입 문의 및 연락은 이메일(hbkoreanchurch@gmail.com)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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