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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101 베스트’에 한식당 5곳 선정

LA타임스 식당 가이드 출시
박대감 모던 한식 인기몰이

지난 6일 다운타운 시티마켓 소셜 하우스에서 열린 LA타임스 101 베스트 레스토랑 가이드 시식 행사에서 박대감이 부스를 열고 모던 한식을 선보였다.

지난 6일 다운타운 시티마켓 소셜 하우스에서 열린 LA타임스 101 베스트 레스토랑 가이드 시식 행사에서 박대감이 부스를 열고 모던 한식을 선보였다.

LA타임스가 선정한 ‘101 베스트 레스토랑 가이드 2022’ 에 한식당 5곳이 포함됐다.  
 
 LA타임스는 6일 LA다운타운 시티마켓 소셜 하우스에서 레스토랑 가이드 2022 출시를 기념하는 시식 행사를 개최했다.  
 
시티 내셔널 은행이 후원하는 이 날 행사에 해마다 LA타임스 101 베스트 레스토랑에 선정되는 박대감과 올해 초 개장한 한식 퓨전 식당인 양반 소사이어티를 포함해 카도, 소노라타운, 새피스, 피제리아비안코, 벨라스 타코, 오스테리아 모짜 등 LA 지역 최고 식당 30여곳이 부스를 마련하고 음식을 제공했다. 올해 베스트 레스토랑 리스트에는 한식당 소반, 선농단, 수라원도 포함됐다.  
 
참가 식당 대부분이 와인 등 알코올과 어울리는 핑거푸드나 디저트를 준비했지만 박대감은 비빔밥을 넣은 김밥에 초고추장으로 장식하고 양념갈비와 함께 내놓아 맛과 색감, 디자인 모두 뛰어난 모던 한식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박대감 제니 김 대표는 “해마다 행사에서 박대감에 오는 타인종 고객들의 반응을 통해 구상한 새로운 한식을 선보인다"며 “올해 비빔밥 갈비를 1000여명분을 준비했지만, 행사 초반에 음식 절반이 소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미셸린 스타 식당인 오스테리아 모짜도 참가했는데 김 대표의 딸인 엘리자베스 홍씨가 총괄 셰프를 맡고 있다.   
 
 올해 10회째 출시하는 LA타임스 101 베스트 레스토랑 가이드는 2018년 사망한 LA타임스 음식비평가 겸 칼럼니스트 조나단 골드가 2013년 첫 번째 101 베스트 레스토랑 가이드를 쓰면서 시작됐다. 조나단 골드는 음식 비평가로는 최초로 2007년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또 매년 자신의 이름을 걸고 ‘베스트 레스토랑 101’을 선정했다.  

글·사진=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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