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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김 후보, 패배 인정…34지구 출마, 3천표 차 석패

"당락 떠나 지지자들에 감사"

11·8 중간선거 가주 연방하원 34지구에 출마한 데이비드 김(사진) 후보가 패배를 인정하고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김 후보는 5일 오후 소셜미디어 메시지를 통해 “쉽지 않은 선거에서 아낌없이 지원을 보내준 지지자분들과 한인 커뮤니티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당락을 떠나 풀뿌리 선거 운동이 또 한 번 발전한 계기가 된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5일 오후 개표 과정이 사실상 끝나면서 지미 고메즈 의원에게 재선 축하 전화를 했다”며 “현역 의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의 이번 도전은 두 번째로 2020년보다 더 적은 3020여 표 차로 석패했다. 김 후보는 6일 현재 득표율 48.7%로 5만9223표를, 고메즈 의원은 51.2%로 총 6만2244표를 얻었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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