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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턴 시장 프레드 정 수도국 위원장에 선임

한인 포함 아시아계 최초

남가주수도국위원회(MWDSC) 위원장

남가주수도국위원회(MWDSC) 위원장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사진)이 남가주수도국위원회(MWDSC) 위원장에 선임됐다.
 
이로써 정 시장은 MWDSC 최초의 아시아계 위원장이란 기록을 남기게 됐다.
 
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던 정 시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위원회 회의에서 자신을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던 글로리아 그레이 위원장 추천으로 위원장직에 올랐다.
 
MWDSC는 오렌지, LA,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샌디에이고, 벤투라 카운티 등 남가주 주민 1900만 명에게 콜로라도강과 북가주에서 구입한 물을 공급하고 있다.
 


총 38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매달 두 번째 화요일에 정기 모임을 갖는다.
 
위원회 내 아시아계는 유일한 한인인 정 시장과 다른 1명을 합쳐 2명에 불과하다.
 
정 시장은 성명을 통해 “MWDSC 위원장이 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주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싸게 공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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