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뷰티마스터재단 100명에 총 10만불 장학금
뷰티마스터 재단은 박형권 뷰티마스터 대표와 박남권 채플뷰티 대표가 공동으로 설립한 장학 재단으로, 마이크 글랜튼 75지구 하원의원이 이사를 맡아 함께 장학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한인 뷰티 업주들도 동참해 총 100명의 장학생이 선정됐으며, 학생당 1000달러를 전달했다.
박형권 대표는 "뷰티마스터 장학사업의 목표는 여러분과 같은 인재들이 자신이 지닌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항상 뷰티마스터 장학생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로 어느 곳에서든지 당당하게 생활해나가시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장학생 중 대다수가 둘루스에 있는 뷰티마스터 상점 또는 뷰티 서플라이 가게에서 장학금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거주한다는 한 여학생은 "뷰티마스터를 정말 자주 이용한다"며 "내가 뷰티마스터를 서포트한 만큼뷰티마스터가 나에게 돌려주겠다니 기뻤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장학금 수여식은 연회를 열지 않는데, 오늘은 큰 연회를 열어주어서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박형권 대표는 기자와 통화에서 "내년에는 더 많은 업주가 장학사업에 동참해 장학생을 총 150명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인 학생들은 총 장학생의 10%를 뽑을 수 있지만, 올해 홍보가 많이 안 된 것 같아서 아쉽다"며 내년에는 한인 학생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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