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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뷰티마스터재단 100명에 총 10만불 장학금

박형권 뷰티마스터 대표(왼쪽 첫 번째)와 장학생들이 사진을 찍었다.

박형권 뷰티마스터 대표(왼쪽 첫 번째)와 장학생들이 사진을 찍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뷰티마스터 재단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3일 개최됐다. 이날 연회에는 선정된 장학생 100명과 학부모, 재단 관계자들 400여명이 참석했다.  
 
뷰티마스터 재단은 박형권 뷰티마스터 대표와 박남권 채플뷰티 대표가 공동으로 설립한 장학 재단으로, 마이크 글랜튼 75지구 하원의원이 이사를 맡아 함께 장학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한인 뷰티 업주들도 동참해 총 100명의 장학생이 선정됐으며, 학생당 1000달러를 전달했다.  
 
박형권 대표는 "뷰티마스터 장학사업의 목표는 여러분과 같은 인재들이 자신이 지닌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항상 뷰티마스터 장학생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로 어느 곳에서든지 당당하게 생활해나가시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장학생 중 대다수가 둘루스에 있는 뷰티마스터 상점 또는 뷰티 서플라이 가게에서 장학금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거주한다는 한 여학생은 "뷰티마스터를 정말 자주 이용한다"며 "내가 뷰티마스터를 서포트한 만큼뷰티마스터가 나에게 돌려주겠다니 기뻤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장학금 수여식은 연회를 열지 않는데, 오늘은 큰 연회를 열어주어서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박형권 대표는 기자와 통화에서 "내년에는 더 많은 업주가 장학사업에 동참해 장학생을 총 150명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인 학생들은 총 장학생의 10%를 뽑을 수 있지만, 올해 홍보가 많이 안 된 것 같아서 아쉽다"며 내년에는 한인 학생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장학생(가운데)가 무대에 나와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장학생(가운데)가 무대에 나와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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