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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기차 차별 안됩니다”

앤디 김 의원 “인플레이션감축법 개정 위해 노력”
공화당이 개정 의지 보이지 않고 있는 문제점 지적

앤디 김 후보

앤디 김 후보

앤디 김(민주·뉴저지3선거구·사진) 연방하원의원이 한국을 비롯해 외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가 제기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개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김 의원은 지역 언론과의 화상 간담회에서 새로 구성될 의회에서 IRA 개정 전망에 대한 질문에 IRA 개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차기 의회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에서 아직 이 문제를 다루겠다는 의지를 보이지 않는 게 큰 어려움이라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많은 부분은 오는 화요일(6일) 조지아주에서 일어나는 일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며 “워녹 상원의원이 IRA 개정 노력을 계속할 수 있도록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지아주에서는 지난달 8일 치른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오는 6일 민주당 라파엘 워녹 상원의원과 공화당 허셜 워커 후보 간 결선투표를 한다.
 


워녹 의원은 지난 9월 보조금 지급대상 관련 조항 등 IRA의 일부 내용을 현대차가 조지아주에 건설하는 전기차 공장이 가동되는 2026년까지 유예하는 수정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워녹 의원이 법안을 공개했지만, 우리는 그 제안의 실현 가능 여부와 관련해 아직 공화당 측에서 실질적인 반응을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1월 3일부터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이기 때문에 난 하원의 공화당을 상대로 이(IRA) 문제를 제기하려고 노력했지만, 아직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2018년 한인 최초로 뉴저지주 연방하원의원에 당선, 지난 11월 중간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김 의원은 하원 군사위원회와 외교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새 의회에서도 북한 위협에 맞서 “한미동맹을 강화하면서 가능한 한 가장 강력한 억지력을 확보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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