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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가려 아시안 아닌 척

명문대 가려 아시안 아닌 척

아시안 학생들이 명문대에 진학하기 위해 최대한 자신이 아시안임을 숨기고 있다고 2일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NYT는 아시안 학생들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소수계 우대 대학 입학제도 ‘어퍼머티브 액션’이 연방대법원 심리 중인 가운데, “명문대 진학을 희망하는 아시안 학생들이 입학사정관에게 자신이 전형적인 아시안으로 비칠까 두려워하고 있다”며 이들이 겪는 고충을 조명했다.
 
맥스 리(Max Li)는 뚜렷한 중국어 성씨를 갖고 있음에도 대학 지원서 인종 선택란에서 “말하고 싶지 않다”(prefer not to say)에 체크했다. 최대한 자신이 아시안이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라는 이유였다.
 
클라라 첸(Clara Chen)은 입학사정관이 성씨를 기준으로 중국어를 구사한다고 가정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어 AP시험 대신 프랑스어 AP 시험을 치렀다고 전했다.
 


체스를 좋아해 대회 입상경력까지 있던 한 학생은 대입 지원서에서 체스에 대한 내용을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고 NYT는 전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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