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록 주택 화재로 남성 1명 숨져
LA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5분경 1456 웨스트 헤프너 애비뉴에 있는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 전화는 불이 난 집에 4명이 살고 있으며 인근 3개 건물도 화재 위험에 놓였다고 전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30분만에 화재를 진압하고 주위 건물도 안전하게 지켰다. 불이 난 주택은 전소됐다.
한 목격자는 집안에 있던 4명의 남성이 모두 집 밖으로 탈출했으나 이 가운데 1명이 다시 집안으로 들어갔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말했다.
다른 목격자는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집안으로부터 화재 경보기가 울리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소방당국에 전했다.
소방국 관계자는 평소에도 집 안 화재 경보기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고 화재 발생시 대피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밖으로 탈출했을 시에는 다시 화재 현장에 들어가지 말고 밖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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