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 산악지역 도로서 남성 숨진 채 발견돼
말리부 지역 샌타모니카 산악지역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카운티 셰리프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1일 오전 7시40분경 말리부 지역 엘 마타도르 해변 북쪽에 있는 뮬홀랜드와 웨스트레이크 불러바드, 뮬홀랜드 하이웨이와 데커 로드가 만나는 교차로 사이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한 운전자가 도로 한 쪽에 쓰러진 남성을 발견한 뒤 안전한 곳으로 옮겨 도움을 주려고 애쓰던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는 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기 위해 수 시간 동안 도로를 폐쇄조치했다.
수사당국은 피해 남성이 약물을 과다복용한 상태에서 길가에 버려진 살인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사당국은 초기 발표에서 숨진 사람이 30대 여성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남성이라고 수정 발표했다.
김병일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