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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백령도 학생·장병 격려

김동수 회장 등 8명
자매결연 10년 맞아
장학금, 지원금 전달

김동수 회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을 비롯한 OCSD평통 임원들이 백령고등학교 장학생 등과 함께 자리했다. [평통 제공]

김동수 회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을 비롯한 OCSD평통 임원들이 백령고등학교 장학생 등과 함께 자리했다. [평통 제공]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 지역협의회(이하 OC평통) 김동수 회장 등 8명의 20기 임원이 지난달 25일부터 27일(이하 한국시간)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서해 5도 최북단 섬인 백령도를 방문, 학생과 군 부대 장병에 장학금과 지원금을 전달했다.
 
OC평통은 15기 한광성 회장이 재임하던 2012년 한국의 평통 인천지역협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여건이 닿을 때마다 인천광역시 옹진군의 백령도를 방문하고 있다.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25일 인천 연안부두에서 페리호를 타고 소청도, 대청도를 거쳐 4시간 동안 높은 파도를 넘어 백령도에 도착한 OC평통 임원들은 백령면사무소에서 3명의 백령고등학교 학생에게 각 7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 증서,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의 표창장을 수여했다.
 
서해 5도의 백령도 외 섬 학생 5명은 옹진군을 통해 추후 장학금을 받게 된다.
 


백령도에 관한 브리핑을 받은 OC평통 임원들은 천안함 위령탑으로 이동, 46명의 한국 해군 영령을 위해 헌화하고 묵념을 했다.
 
이어 해병대 6여단인 흑룡부대를 방문해 장병을 위한 위문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임원들은 26일 두무진을 포함한 백령도 곳곳을 둘러보고 27일 배를 타고 연안부두를 거쳐 서울로 향했다. 이들은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시 광진구의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20기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에 참석했다.
 
김동수 회장은 “올해가 자매결연 10주년이라 백령도 방문이 더 뜻 깊었다. 가는 길에 너울성 파도가 심해 여러 임원이 멀미로 고생했지만, 돌아오면서 모두 ‘오길 잘했다’고 할 정도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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