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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밸리스 시카고 임시 카지노 안전•교통 우려 외

#. 밸리스 시카고 임시 카지노 안전, 교통 우려 
  
[밸리스]

[밸리스]

 
시카고에서의 첫 카지노 사업권을 따낸 카지노 리조트 사업체 '밸리스'(Bally's)가 공청회를 갖고 내년 오픈 예정인 임시 카지노 등에 대한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밸리스는 시카고 북부 리버노스의 600 노스 와바시에 위치한 전 메디나 사원(Medinah Temple)을 임시 카지노로 사용할 예정인데 110년 된 3층짜리 임시 건물에 1000개 이상의 게임 머신을 설치하고 다양한 레스토랑, 바도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백화점 블루밍데일(Bloomindale)의 매장으로도 사용됐던 해당 건물에 대해 밸리스측은 안전, 교통, 그리고 주차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 대표들은 "업체측의 약속이 어느 정도 지켜질 지 신뢰가 가지 않는다"며 "안전, 교통, 주차에 대한 계획이 실현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밸리스는 2023년 중반 임시 카지노를 개장한 후 2026년까지 시카고 트리뷴의 전 공장 부지에 정식 카지노 리조트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 알링턴하이츠서 메트라 열차에 치어 보행자 사망
 
 
시카고 북서 서버브 알링턴하이츠에서 통근열차 '메트라'(Metra)에 보행자가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메트라 발표에 따르면 사고는 30일 오전 5시50분경 알링턴하이츠의 노스웨스트 하이이웨이와 노스리지애비뉴 교차 지점 인근 철로에서 일어났다.
 
사고가 난 열차는 UP-NW 노선의 아웃바운드 열차(No.603)로, 이날 사고로 출근시간 양방향 열차 운행이 취소되거나 크게 지연되고 도로가 폐쇄돼 통근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당국은 오전 9시30분경 현장 조사를 마무리하고 교통 통제를 풀었다.
 
피해자 신원은 여성이라는 것만 확인된 상태이며, 시카고 트리뷴은 피해자가 사망한 것으로 보도했다.
 
한편 전날인 29일 오전 5시경에는 시카고 남 서버브 미들로시언의 크로포드 역 인근에서 메트라 열차가 자동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다.
 
오전 4시20분경 졸리엣을 출발한 메트라 '락아일랜드'(Rock Island) 노선 열차가 철로를 건너던 2011년형 미쓰비시 차량과 충돌했고, 사고 차량을 운전하던 50세 여성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현재 피해자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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