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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온타리오라인' 공사비 2배 급증

멀루니 교통부장관 '고물가, 인력 부족이 원인'

 
온타리오주의 신규 지하철 노선 '온타리오 라인' 공사비가 당초 계획과는 달리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타리오 라인은 토론토 서남부에 위치한 '온타리오 플레이스'부터 다운타운을 거쳐 심코센터를 잇는 지하철 노선이다.
 
2019년 포드총리가 신규노선 계획을 발표했을 당시 공사비용은 109억 달러로 예상됐다.
 
그러나 온주 정부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하철 공사비용이 200억달러로 급증했다.


 
특히 남부 노선의 역과 터널 건설을 위해 온타리오 트랜짓 그룹과 예상보다 높은 60억달러에 공사비용을 체결했고 라인 북부 건설 비용은 당초 10억달러보다 두 배 많은 20억달러로 상승했다.
 
캐롤라인 멀루니 교통부 장관은 공사비용 증가원인으로 물가 상승과 인력 부족을 꼽았다.
 
멀루니 교통부 장관은 "이러한 공사비용 인상이 '온타리오 라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라며 "고물가 현상으로 인한 원자재 등 비용이 늘고 인력 부족으로 임금 인상 등 여러가지 요인이 공사비 인상을 주도했다"고 전했다.
 
한편 온주 정부는 온타리오라인이 당초 계획보다 4년 늦은 2031년에 완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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