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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냉각? 실업수당 크게 증가

지난주 신규 청구 24만건
전문가 전망치 크게 웃돌아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미국인들의 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11월 13∼1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중순 이후 석 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전주보다 1만7000건 증가해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5000건)를 상회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55만 건으로 4만8000건 증가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최대치다. 이러한 결과는 과열 상태였던 노동시장의 냉각 조짐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진단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노동시장은 아직 양호한 상태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금리에 민감한 주택·건설업과 기술기업들을 제외하면 대체로 노동 수요가 공급을 초과한다는 점이 그 근거다.
 


경제학자들이 경기침체의 ‘경고 신호’로 주시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증가세이긴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평균치에 가깝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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