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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휠체어 3400대 기부”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작은나눔’ 박희달 대표
“꾸준한 기부자들 덕분”

지난 7월 키르기스스탄에서 진행된 작은나눔의 휠체어 전달식.  [사진 작은나눔]

지난 7월 키르기스스탄에서 진행된 작은나눔의 휠체어 전달식. [사진 작은나눔]

 
장애인 지원이 미흡한 국가들에 20년간 휠체어를 기증해 온 박희달 (사진) ‘작은나눔’ 대표가 22일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부를 부탁했다.  
 
박 대표는 “2003년 한국을 시작으로 북한·미얀마·네팔·키르기즈스탄 등 매년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휠체어를 보냈고, 지금까지 보낸 휠체어만 3400대를 넘어섰다”며 “개인과 단체를 비롯, 매년 잊지 않고 꾸준히 후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이라고 밝혔다.  
 
1971년부터 뉴욕에서 15년간 거주한 박 대표는 1985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로 이주했다. 나눔과 봉사에 관심이 있던 그는 노숙자 아침 식사대접을 시작했고, 이후 장애인을 돕고싶어 휠체어 기부사업을 펼치게 됐다. 2018년엔 다시 뉴욕으로 복귀, 작은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뉴저지주에서 개인 사업을 하고 있는 서성원씨가 1만 달러를 쾌척했다. 박 대표는 서씨에 대해 “3000달러 기부에서 시작해 5000~6000달러, 1만 달러까지 기부금을 늘려주신 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터키프리 정영일 대표 역시 작은나눔 기부에 참가했다.  
 
22일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한 박희달 작은나눔 대표

22일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한 박희달 작은나눔 대표

 
박 대표는 “매년 240대의 휠체어를 컨테이너로 실어 보내자니 전달 과정에서 해야 할 일도 많고, 배송비 때문에 사비를 터는 일도 허다하다”면서도, “휠체어를 받고는 새 차를 선물받은 듯 기뻐하는 이들을 보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작은나눔은 매년 재정보고를 투명하게 하며 기부자의 이름과 경비, 회계현황을 공개한다. 박 대표는 “내가 기부한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 명확히 알 수 있어 기부자분들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작은나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s://www.tsofa.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글·사진=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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