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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 교장 연수회 및 교사 사은회

교사들의 수고에 감사하고 격려하는 자리 마련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가 지난 20일 오후 4시에 새문한국학교에서 교장 연수회 및 교사 사은회를 열어 장기 근속 교사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가 지난 20일 오후 4시에 새문한국학교에서 교장 연수회 및 교사 사은회를 열어 장기 근속 교사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회장 유미순)가 지난 11월 20일 토요일 오후 4시에 새문한국학교에서 교장연수회 및 교사 사은회를 열었다.콜로라도 지역협의회 소속 10개 한국학교 중 포트 콜린스 한국학교를 제외한 뉴라이프, 볼더, 새문, 성 로렌스, 제자,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 한인기독교회, 할렐루야 등 9개 학교의 교장 9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수회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의 표준교육과정 위원이자 현재 새문한국학교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 이지희 교사를  연수회 강사를 모셔, ‘2021년 NAKS 표준 교육과정의 이해와 활용’이라는 표준강의 제목으로 연수회를 진행했다.교장 연수회의 경우, 한국학교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운영하기를 원하는 각 한국학교 교장들의 요청에 의해 이러한 교육과정을 준비했다. 작년에 NAKS에서 만들어 업데이트하고 수정한 것을 바탕으로 각 학교 교장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유미순 회장은 “이러한 연수회는 각 학교 교장 선생님들에게 어떻게 보면 부담도 되지만, 또다른 도전이 되기도 한다. 또한 표준교육과정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교장 연수회와 교사 사은회는 다 합해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가을학기 종강을 약 2주 가량 남겨놓은 현시점에서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5년 근속, 10년 근속으로 나누어 장기 근속 교사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10년 근속 교사상은 새문한국학교 소속 이지희 교사에게 주어졌으며, 5년 근속 교사상은 볼더한국학교의 박주영 교사, 새문한국학교의 박보현 교사와 김자연 교사, 제자한국학교의 류선비 교사, 통합한국학교의 김은주 교장 등 5명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도 사은회 행사에서는 선생님의 한국어 실력을 확인하는 퀴즈대회인 우리말 겨루기, 빙고 게임, 수수께끼 풀기 게임,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참석한 교사들 모두에게 골고루 선물이 주어졌으며, 한국학교 교사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교사들은 콜로라도 지역협의회의 전통처럼 굳어져버린 맛있는 쌈밥을 나눠먹고 내년을 기약하며 자리를 파했다.
 
    윤찬기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국학교 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무거운 책임감의 무게를 통감한다. 그만큼 보람있는 일이고, 우리 2세들의 자아형성에 큰 역할을 해주는 일이다. 늘 일선에서 묵묵히 2세들의 한국어 교육에 앞장서시는 교사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밝혔으며, 장기근속상 수여를 통해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유미순 회장은 “한국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미션이고, 이러한 일을 해내는 선생님들은 너무나 귀한 사람들이다. 우리 2세들과 3세들에게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자긍심을 심어주는 것이 한국학교의 일이다. 뿌리교육이 제대로 되어야 나중에 우리 아이들의 정체성도 굳건히 확립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 한국학교이고, 이를 통해 우리 다음 세대들이 건강하고 자부심을 가지고 잘 성장해 나갈 것이다. 헌신하시는 교사들 한분한분이 소중하고 귀한 분이라고 다시 한번 말하고 싶고, 이런 기회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또 늘 뒤에서 묵묵히 서포트하고 격려하고 응원해주시는 윤찬기 이사장님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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