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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리콜 2제] 테슬라 30만대 후미등 이상 · ‘니로’ 2만여대 화재 위험

테슬라 30만대 후미등 이상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후미등 오작동으로 30만대 이상 리콜한다.
 
AFP 통신이 테슬라가 연방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23년형 모델3와 2020∼2023년형 모델Y에서 소프트웨어 문제로 후미등이 간헐적으로 켜지는 오작동이 발생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총 32만1000대다.  
 
테슬라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차량 충돌이나 운전자 부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10월 말 해외 시장에서 후미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고객 불만이 접수됐고, 소프트웨어 문제점을 확인함에 따라 리콜을 한다고 설명했다.
 
후미등 오작동과 관련해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의 리콜 여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 국내에서만 370만대 이상 차량을 대상으로 19건 리콜을 시행했다.
 

‘니로’ 2만여대 화재 위험  

 
기아가 화재 위험으로 리콜됐던 차량의 추가 수리를 위해 재리콜을 단행했다.  
 
컨수머리포트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2018년 화재 위험으로 리콜됐던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사진)이 딜러에서 하이브리드 시스템 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2017~2018년형 2만7000대 이상을 추가 리콜했다.
 
이에 따라 2018년 리콜 수리를 완료한 경우라도 딜러를 방문해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기아는 1차 리콜 수리가 완료된 차량에서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는 보고가 접수됨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으며 일부 케이스가 딜러에서 수리 완료로 처리됐음에도 실제로는 수리가 이뤄지지 않은 것을 발견해 냈다.
 
NHTSA가 접수한 서류에 따르면 기아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5건의 경미한 화재가 발생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들 차량에서 2018년 교체됐어야 하는 불량 부품이 그대로 남아있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금까지 사고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는 딜러에 리콜 수리 완료 후 사진을 찍어 제출하도록 지시했으며 내년 1월 9일부터 해당 차량 소유주들에게 리콜 통보를 하게 된다.
 
올해 초 현대차도 일부 딜러가 리콜 수리를 하지 않고서 현대측에 비용 청구를 했다며 2017~2018년형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리콜한 바 있다.
 
리콜 여부는 전화(800-333-4542)나 웹사이트(www.nhtsa.gov/recalls)에서 차량고유번호(Vin No.)로 확인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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