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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시티 무료 암검사 종료…2명 확진

환자 2차 검사후 치료 시작
클리닉이 병원비 전액 지원

지난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본지와 의료 비영리단체 ‘미션시티 클리닉’이 공동으로 진행한 여성 암 무료 검사에 70여명이 참여했고 2명의 암 환자가 발견됐다.
 
17일 LA 한인타운 미션시티 클리닉의 마크 이 디렉터는 “지난 15일 끝난 이번 여성 암 검사를 통해 10명에서 유방암이 의심돼 3차까지 검사한 결과 1명은 유방암 확진, 1명은 1차 검사에서 자궁암 확진을 받았다”고 전했다.
 
자궁암 확진을 받은 여성은 30대로 다음 주 2차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유방암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환자는 내달부터 치료에 들어갈 계획이다.
 
미션시티는 두 환자에 대한 검사 및 치료비를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유방암은 평균 2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종양의 상태에 따라 조직 제거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요법 및 항호르몬 요법 등이 포함된다. 미션시티는 완치 후 매년 주기적으로 재발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자궁암의 경우 3년에 한 번 무료 검사를 해준다.
 
이 디렉터는 “이번 무료 검사에는 30~40대 여성들이 많이 찾아왔다”며 “여성 암은 증상이 미미해 주기적인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션시티 클리닉은 매년 10월 저소득층과 서류 미비자를 상대로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며, 내년 3~4월에는 본지와 함께 무료 치과 클리닉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 디렉터는 “내년부터는 코로나 백신 접종도 195달러를 내야 한다”며 “해가 바뀌기 전에 미션시티 등을 방문해 백신 접종을 마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문의: (213)263-2100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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