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자유당에서 BC연합당으로 당명 변경 추진
8000명 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80%의 지지
내년 초 대표자대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승인
BC자유당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8000명의 당원을 대상으로 당명 변경 설문조사를 실시해 BC연합당으로 바꾸는 것에 80%가 동의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당명을 바꾸기 위한 마지막 절차는 내년도 있을 대표자 회의(delegated convention)를 통해 최종적으로 비준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다. 인준을 마치고 나면 새 로고 등 당명 변경에 따른 조치가 이어질 예정이다.
BC자유당이란 현재 당명을 20년간 사용해 왔다. 이번 당명 변경과 관련해 케빈 팰콘(Kevin Falco) 당대표는 새 당명이 BC주민의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하는 우리 당의 빅텐트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BC자유당은 연방자유당과는 아무런 연관도 없다. BC자유당은 다른 정당이 새 당명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BC선거관리위원회에 BC연합당 당명을 이미 등록해 놓은 상태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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