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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경찰국 데이비드 황 캡틴 승진

하버경찰서 순찰 총책임자
한인으론 4번째 캡틴 진급

최근 샌피드로를 관할하는 LA경찰국(LAPD) 하버 경찰서에 한인 데이비드 황(한국명 현석·사진)이 ‘캡틴1’으로 진급했다.  
 
신임 황 캡틴은 지난달 하버 경찰서에 부임해 패트롤 커맨딩 오피서(순찰 총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다. 황 캡틴은 “캡틴으로 진급해서 영광스럽다”며 “LAPD 내 4번째 한인 캡틴 진급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4세에 가주 월넛 지역으로 이민 온 황 캡틴은 대학에서 인적자원관리를 전공한 뒤 1997년 LAPD에 투신했다.  
 
이후 램파트, 77번가, 윌셔 경찰서 등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2003년 서전트로 진급했다. 이후 2019년는 내사과와 교통부를 거쳤다.
 


올해로 경력 25년 차 베테랑인 황 캡틴은 “어렸을 적부터 이웃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고 싶었다”며 “캡틴으로서 책임을 다하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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