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뺑소니 사고…80대 한인 중태…흰색 BMW 차량 수배
![CCTV에 찍힌 용의 차량. [LAPD 제공]](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211/17/dbabe7c8-b18b-4020-bd9b-a0b3646ca1e6.jpg)
CCTV에 찍힌 용의 차량. [LAPD 제공]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14일 새벽 5시 55분쯤 3가와 웨스턴 애비뉴 인근에서 길을 건너려던 피해자는 과속으로 달려온 차량에 치여 도로 한복판에 쓰러졌다.
피해자의 지인 A씨는 “뺑소니 운전자는 사고 후 현장을 수습하지 않고 곧장 도주했다”며 “피해자는 목격자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출혈이 심하고 골반과 안면 등 여러군데 뼈가 부러져 목숨이 위중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용의 차량은 시속 55마일로 빠르게 주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 따르면 피해자는 해당 시각 셸 주유소 앞 버스정류장에 내려 차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남쪽으로 도로를 건너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차량은 사고 후 빠르게 도주했고, CCTV 영상이 깨끗하지 않아 정확한 차량 번호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사소한 것이라도 사고와 관련된 것이면 꼭 제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용의차량은 2006년형 흰색 투도어 BMW 차량으로, 앞범퍼와 후드에 사고에 의한 파손 흔적이 있다.
용의차량 운전자에 대한 인상착의는 알려지지 않았다.
▶제보: (213)473-0234, (213)473-0222 LAPD 서부교통지부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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