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 한인 20명 구술 자서전 출간
작가 10명 참여 ‘바람꽃’ 펴내
내달 3일 출판 기념회 열기로
![구술 자서전 ‘바람꽃’ 출간 주역들이 함께 자리했다. 뒷줄 왼쪽부터 최혜령, 안경라, 한영, 성영라, 오연희, 정국희 작가, 앞줄 왼쪽부터 유분자 소망 이사장, 김준자, 성민희 작가. [소망 제공]](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211/15/b73486bf-378f-470c-b508-f447f7af74fa.jpg)
구술 자서전 ‘바람꽃’ 출간 주역들이 함께 자리했다. 뒷줄 왼쪽부터 최혜령, 안경라, 한영, 성영라, 오연희, 정국희 작가, 앞줄 왼쪽부터 유분자 소망 이사장, 김준자, 성민희 작가. [소망 제공]
소망 측이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구술 자서전 출간 프로젝트는 다양한 사업에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들의 아름다운 인생 마무리를 돕고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400쪽에 달하는 바람꽃엔 평생회원, 일반회원, 우물선교 회원, 시신 기증자 등 20명의 인생이 1인 당 20쪽 분량으로 담겼다.
김준자, 성민희 작가는 작업을 총괄했다. 남가주 문단의 중견 작가 성영라, 안경라, 오연희, 윤진아, 전희진, 정국희, 최혜령, 한영 등 8명 작가들은 직접 인터뷰를 해 자서전을 집필했다.
유분자 이사장은 “책 한 권에 평범한 사람들의 다양한 인생 여정이 펼쳐져 한국의 근대사와 한인 이민 역사가 녹아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소망 측은 내달 3일(토) 오후 5시30분 세리토스 퍼포밍아트센터에서 ‘바람꽃’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문의는 소망(562-977-4580)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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