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 한인 20명 구술 자서전 출간
작가 10명 참여 ‘바람꽃’ 펴내
내달 3일 출판 기념회 열기로
소망 측이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구술 자서전 출간 프로젝트는 다양한 사업에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들의 아름다운 인생 마무리를 돕고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400쪽에 달하는 바람꽃엔 평생회원, 일반회원, 우물선교 회원, 시신 기증자 등 20명의 인생이 1인 당 20쪽 분량으로 담겼다.
김준자, 성민희 작가는 작업을 총괄했다. 남가주 문단의 중견 작가 성영라, 안경라, 오연희, 윤진아, 전희진, 정국희, 최혜령, 한영 등 8명 작가들은 직접 인터뷰를 해 자서전을 집필했다.
유분자 이사장은 “책 한 권에 평범한 사람들의 다양한 인생 여정이 펼쳐져 한국의 근대사와 한인 이민 역사가 녹아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소망 측은 내달 3일(토) 오후 5시30분 세리토스 퍼포밍아트센터에서 ‘바람꽃’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문의는 소망(562-977-4580)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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