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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고·이민진·윤송이…미주한인위 공로상 수상

한인과 결혼 카메룬계도
19일 워싱턴DC서 시상식

윤송이(47) 엔씨소프트 사장, 이민진(54) 작가, 루시 고(54·한국 이름 고혜란) 제9연방고법 판사, 아프리카 윤(44) 블랙유니콘 최고경영자(CEO) 등 4명이 한인 단체로부터 공로상을 받는다.
 
14일 미주한인위원회(CKA)에 따르면 공로상은 미국 사회에 기여하고 한인의 위상을 높인 사람에게 준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5시30분 워싱턴DC의 콘래드호텔에서 열린다.
 
윤 사장은 ‘임파워 상’(Empower Award)을 받는다. 지역 사회에서 뛰어난 리더십과 봉사 정신을 보여준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윤 사장은 지난 22년간 하이테크,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쌓은 경력을 토대로 뛰어난 성과를 내면서 젊은 아시아계 미국인과 전문가들에게 끊임없이 영감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현재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이면서 엔씨웨스트홀딩스 CEO, 엔씨문화재단 이사장도 맡고 있다.
 
소설 ‘파친코’를 쓴 이민진은 한인 사회의 목소리와 영향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 ‘보이스 앤 리더십 상’(Voice & Leadership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위원회는 이민진이 작품을 통해 아시안의 관점을 재구성하고, 우리가 공동체 안에서 종종 직면하는 보이지 않는 문제들에 도전하는 데 큰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고 판사는 ‘트레일블레이저 상’(Trailblazer Award)을 받는다. 새로운 길을 연 개척자에게 주는 상으로, 고 판사는 아시아계 여성들이 미국 사회에서 리더가 될 수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 판사는 연방고등법원 첫 한인 여성 판사, 연방지방법원 첫 한인 판사,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 첫 아시아인 판사 등의 기록을 세웠다.
 
카메룬계 미국인으로 한인과 결혼한 윤은 ‘임브레이스 유니티 상’(Embrace Unity Award)을 받는다. 민족과 인종 간 경계를 넘어서는 통합의 역할을 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작가, TV쇼 진행자, 사회활동가인 윤은 교육, 빈곤, 인종 차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을 알리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기업 블랙유니콘을 이끌면서 한식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코리안 쿠킹 프렌즈’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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