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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샌타애나 강풍, 산불 위험

이번주 샌타애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남가주 일부 지역의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이번주 화요일부터 목요일에 강풍이 예상되며, 토요일과 일요일에 또다시 올 것으로 예고했다.  
 
NWS의 리치 톰슨 기상예보관은 “이번 시즌에 가장 강력한 샌타애나 강풍이 예상된다”며 “주민들은 단전 및 산불을 주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주 LA, 벤투라카운티의 주간 온도는 70도 중반을 유지하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어 일부지역의 습도가 15~30% 위험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NWS는 “태평양에서 발생하는 저수온 현상인 라니냐의 영향으로 강력한 샌타애나 바람의 가능성이 높아 단전 및 산불 등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전 정보는 남가주에디슨사 웹사이트(www.sce.com/wildfire/psps)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양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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