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글벗동인’ 동인지 3권 출간

합동 출판기념회 개최
19일 JJ그랜드 호텔에서

글벗동인이 동인지 3권의 합동 출판기념회를 19일 오후 12시 JJ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다.
 
LA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곽설리, 김영강, 장소현, 정해정, 조성환 등 5명의 이민 작가들의 창작모임인 글벗동인은 그동안 소설작품집 1집 ‘다섯 나무 숲’, 2집 ‘사람 사는 세상’, 3집 ‘아마도 어쩌면 아마도’를 출간했다.  
 
장소현 작가는 “지난 3년동안 해마다 한 권씩 출간했지만 팬데믹으로 출간기념회를 열지 못했다”며 “3권 출간을 모아 합동 출판기념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1집에는 단편소설 16편, 2집에는 단편소설 14편, 3집에는 스마트소설 23편이 수록됐다. 동인들은 “다인종 다문화 사회에서만 나올 수 있는 글, 한국 작가들은 쓸 수 없는 글을 통해 변방을 창조의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동인지 작품에 대해 황충상(동리문학원장) 소설가는 “대서양 건너 이민사가 인생의 색실로 잘 짜였지만 아름답지만은 않다. 버리고 내친, 자르고 뭉친 마음 덩어리의 아픔이 느껴진다”며 “모국어 문학으로 치유됐다”고 평했다.  
 
이날 기념회 행사에서는 진정우 박사와 성악가의 축하 음악 연주, 동인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회비는 30달러, 식사와 동인지 3권을 증정한다.  
 
▶문의: (818)939-7280

이은영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