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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그룹의 '짠내아이돌' LA웹페스트 한국 첫 대상

아스트로 라키 주연 2관왕
"한류콘텐츠 탄력받을 것"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라키가 주연한 '짠내아이돌'이 세계 최대 웹시리즈(웹드라마) 영화제인 미국 'LA웹페스트 2022'에서 작품상 대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8일 'LA웹페스트 2022'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 LA한국문화원(KCCLA) 3층 아리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짠내아이돌'이 시리즈 작품상 대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짠내아이돌' 제작사 피에이치이엔엠의 박병건 대표는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분들을 위해 이 상을 바친다"며 "한국인들에게 응원이 되는 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영만 집행위원장은 "2009년 LA웹페스트가 시작된 이래 한국 작품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최초"라며 "한류 콘텐츠가 전 세계 시장에서 더욱 탄력을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짠내아이돌'은 올해 8월 웹 콘텐츠 전문 국제 페스티벌 '서울웹페스트 2022'에서도 작품상 대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은 작품이다. 인기 그룹 내 비인기 멤버의 처절한 생존기를 유쾌하게 그렸다.
 
한국 작품은 전체 30개 부문 가운데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배우 이태성의 어머니 박영혜가 신성훈 감독과 공동 연출한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단편 작품상을 받았다. 장애인 부부의 실화를 토대로 한 작품으로 최근 해외 영화제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전남 여수시가 제작한 여수 관광 홍보 웹드라마 '무지개'는 베스트 드라마상을 수상했다. 이혜연 감독의 '여배우들 일기(Actresses' Diary)'는 베스트 스케치 코미디상을 받았다.
 
온라인으로 방영되는 짧은 콘텐츠인 웹드라마는 드라마에 편중된 우리나라와 달리 그 장르가 다양한 외국에서는 웹시리즈로 불린다. 모바일 시장이 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50개의 웹시리즈 전문 영화제가 개최되고 있다. 이달 4~5일 열린 LA웹페스트는 'LA웹페스트 2022' 집행위원회와 LA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했다.
 
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은 "할리우드의 중심 LA에서 웹 페스티벌을 열고 한국의 웹콘텐츠를 널리 알리게 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한국의 웹콘텐츠와 한국의 우수 콘텐츠 작품들이 전 세계로 알려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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