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인근 랄프스 마켓서 한인 모녀 "인종차별 당해"
"직원이 욕하고 협박" 주장
오늘 기자회견ㆍ12일엔 시위
피해자 박 모 씨는 엄마와 랄프스에서 한국어로 대화하고 있던 도중 소리를 지르며 욕하는 직원에 협박을 당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마켓 안으로 들어가며 한국어로 대화했는데 문 앞에 서 있던 직원이 한국어를 쓴다며 겁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당한 일을 당한 뒤 박씨는 경찰에 신고했으며 오늘(9일) 이 사건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할 예정으로 이 자리에서 그레이스 유 변호사와 피해자 박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더욱 정확하게 밝힐 예정이다.
유 변호사는 "아시안 인종 차별 및 증오 범죄를 막기 위해 기자회견을 하고 시위를 할 예정이다"며 "많은 한인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씨가 인종차별을 당했던 랄프스(260 S. La Brea Ave LA 90036)에서 오는 12일(토) 시위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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