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희 한인회 이사, 50개주 마라톤 완주 출정식
한인회 기금 모금 사업 일환... 6~9일 3개주(NM, UT, AZ) 도전
제35대 시카고 한인회(회장 최은주)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일 한인회 임시 사무실 앞에서 강문의 이사를 응원하는 출정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시카고 한인 육상연맹 회장을 지낸 마라토너 강문희 이사는 지난 2006년 10월 시카고 마라톤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7년 동안 알래스카, 하와이를 비롯한 47개주 마라톤을 완주했다.
오는 6일 뉴멕시코(48번), 8일 유타(49번), 9일 애리조나(50번) 주를 끝으로 미국 50개 주 마라톤 완주를 달성하는 강 이사는 이번 마라톤 일정을 창립 60주년을 맞은 시카고 한인회 기금 모금 사업으로 진행한다.
한인회는 지난 4월 18일부터 루지애나 주를 시작으로 남은 13개 주 마라톤을 완주하고 있는 강 이사의 마라톤 행사와 관련, 1마일당 1달러(대회당 26.2마일), 50개주 돌파 기념 50달러 등 동포들의 자율적인 동참과 다양한 방법을 통한 후원을 기대하고 있다.
강 이사는 3일 중앙일보와 전화 통화에서 “미주 동포 중 50개 주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번째 한인이 되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며 “미국 3대 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시카고 한인회의 위상을 세우고 있는 현 한인회 집행부에 동포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후원금 문의는 시카고 한인회(전화 773-878-1900)로 하면 된다.
박우성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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