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조문 물결 계속돼
본보 문화센터에 마련된 워싱턴 지역 이태원 참사 조문소를 찾는 한인들의 발길이 2일에도 계속됐다.
이 날 주미대사관 한상신 공사참사관(교육관), 강규탁 워싱턴 한국교육원장을 비롯 관계자들과 강고은 옴니화재 대표를 포함한 한인 상공인들, 한인 은행 관계자들이 조문소를 찾았다.
이런가운데 본보는 조문소를 찾는 한인들의 편의를 위해 조문소 운영시간을 종전의 오전 11시 시작에서 10시 시작으로 한시간 앞당겼다.
한편 이태원 참사는 지난 10월29일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서편의 작은 골목에 핼러윈 축제를 즐기려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게 되면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다. 이 골목 중간 5.5평에 병목 현상이 일어나 행인끼리 우왕좌왕하는 과정에 서로 뒤엉켰고 뒤쪽 인파에서 세차례 정도 밀치자 사람들이 넘어져 '연쇄 깔림'으로 156명이 사망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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