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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자산건전성'에 빨간불

남가주 6곳 절반 부실율 악화
금리 급등 부실대출 증가 우려

표

경영 여건이 어려워지면서 남가주 한인은행들의 자산건전성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본지가 남가주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 6곳의 총자산 대비 부실자산비율(이하 부실자산비율)을 분석한 결과,  6곳 중 절반인 3곳의 비율이 작년보다 악화됐다. 〈표 참조〉 다만, 직전 분기보다는 3곳의 부실자산비율이 나아졌다. 2곳은 지난 2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한인은행들이 자산건전성 확보에 고군분투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총자산 대비 부실자산비율은 은행의 자산건전성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뱅크오브호프는 지난해 3분기 0.64%였던 비율이 올 2분기에 들어서 0.61%로 낮아졌다. 3분기에는 이보다 10베이시스포인트(베이시스포인트(Basis Point, 1bp=0.01%포인트) 하향한 0.51%까지 개선했다.  
 
한미은행 역시 올 3분기 부실자산 비율은 2021년 3분기(0.32%)와 비교해서 15베이시스포인트가 내린 0.17%를 기록했다.
 


반면 0.05%로 지난해 한인은행 중 가장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보였던 PCB뱅크는 올 3분기 27베이시스포인트 급증한 0.32%로 조사됐다. 오픈뱅크의 경우도 지난해 3분기의 0.06%에서 5베이시스포인트 증가한 0.11%였다.  US메트로뱅크 역시 작년 3분기 대비 8베이시스포인트 늘어난 0.24%를 기록했다.  
 
CBB의 경우엔, 2021년 3분기 0.04%에서 지난 2분기 0.14%로 악화됐다가 다시 3분기에는 0.04%로 제자리를 찾았으며 6곳 중에선 3분기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 부실자산비율이 감소한 은행은 뱅크오브호프, CBB, US메트로뱅크였다.
 
한인은행권은 “올 상반기부터 한인은행들은 대출 포트폴리오 관리 강화에 나섰다”며  “그런데도 경기가 하강하면서 내년에는 자산건전성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라고 전했다. 특히 단기간 급속도로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변동금리 대출을 보유한 기업들의 이자 부담도 동반 증가하면서 부실 대출도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한인은행 경영진들은 대출 포트폴리오의 부실 가능성을 평가 및 파악하고 이에 대한 선제적 대책을 세우느라 분주하다고 덧붙였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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