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검사 50명, 4명 의심 증상"…미션시티 15일까지 무료 암검사
무보험자·서류미비자도 혜택
한인 무보험자와 서류미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검사는 지난달 1일 시작해 오는 15일까지 이어진다. 미션시티에 따르면 현재까지 50명의 환자를 진단했고 이 중 4명에게서 유방암 의심 증상을 발견했다. 의심 환자들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추가 검사도 마친 상태다.
미션시티의 마크 이 디렉터는 “무료 검사 대상자가 유방암 확진으로 판정되면 전문의를 연결해 이른 시일 내에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조처할 것”이라며 “모든 치료는 무료로 지원된다”고 전했다. 미션시티가 현재 진행하는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무료 검사는 1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디렉터는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은 검사를 받지 않는 한 발견하기 어려워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검사를 받고 조기 대응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궁경부암 및 유방암 검사를 원하는 한인은 본인의 체류 신분 관련 서류(영주권 카드, 시민권 증서, 미국 출생증명서, 만기 된 여권, 영사관 ID 등)를 준비하면 된다.
▶문의: (213)263-2100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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