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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이산화탄소 누출…직원 4명 중독 병원 치료

LA국제공항(LAX)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돼 직원 4명이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LA소방국(LAFD)은 지난 31일 오전 7시쯤 터미널8 수하물 픽업 구역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에릭 스콧 LAFD 대변인은 “공항 내 전기실에서 화재진압 시스템이 작동되면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됐다”며 “부상자들은 모두 전기실 안에서 일하고 있거나 인근에 있던 공항 직원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부상자는 남성 3명과 여성 1명으로 그중 남성 1명은 맥박이나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해당 남성은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맥박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터미널8과 터미널7에 있던 100여명의 여행객이 대피했다. 추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산화탄소 누출 원인 조사로 터미널 8은 임시 폐쇄됐다. LAX 관계자는 “터미널8번 이용 승객은 터미널7로 우회해야 한다”며 “터미널8을 이용하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이용객들은 터미널 정보를 확인한 후 이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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