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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창업지원 사업 선정 ‘이레 사이언스’, “탄소 소재의 국산화와 탄소 중립화 기여 앞장서겠다"

“카본 프리커서 제조 기술과 이를 활용한 탄소소재 생산 기술을 통해 탄소 소재 제조의 국산화에 앞장서고, 정부 주도의 탄소 중립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이미지 제공 : 이레 사이언스]

[이미지 제공 : 이레 사이언스]

탄소분야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탄소산업분야 창업가 육성을 위한 창업지원사업 ‘2022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확산사업’에 이레 사이언스의 최진우 대표가 선정되었다.
 
이레 사이언스는 탄소 소재 제조에 필요한 카본 프리커서 제조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이번 탄소 창업 지원사업 지원자를 선발하는 ‘2022 스타트업 해커로드 2nd’의 예비창업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레 사이언스의 카본 프리커서는 탄소 중립화 기여도 열세와 석유자원에 의존도가 높은 화학, 화공(케미칼/고분자 활용 산업)분야 제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탄소 소재를 제조하는데 대량으로 필요한 제품이다. 본 업체는 카본 프리커서 제조 기술과 함께 이를 활용한 전기화학적 특성 및 흡착성이 극대화된 이종원소 도핑(heteroatoms-doped) 탄소소재를 제조,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카본 프리커서는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친환경 공법으로 제조 되었으며, 다관능 방향족 알콜/아민 작용기를 포함하는 고분자 화합물인 만큼 바인더, 내열성 강화, 경화 물성 향상에 필요한 페놀레진 적용 분야에 알맞다. 또한, 피치와 동등한 물리적 성질을 함유하여 우주·항공용 고기능성 탄소섬유제조에 활용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이종원소(heteroatoms)를 선택적으로 벌크 도입 가능한 기술에 의해 전기화학적 특성 및 흡착성을 극대화시켜 맞춤형 탄소소재(인조흑연, 활성탄소) 제조에도 적합하다.
 
국내에서는 현재 카본 프리커서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 중이며, 이들은 주로 중국, 일본, 등지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레 사이언스의 카본 프리커서는 국내 생산 제품인 것과 동시에 기존에 생산되던 카본 프리커서 및 탄소 소재 대비 가격 경쟁력과 기술적 향상 면에서 차별화를 두고 있으므로 시장 경쟁력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레 사이언스 최진우 대표는 “10년 이상 기술 개발을 하면서 정부 주도 탄소 중립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수입에 의존하는 원부재의 국산화를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일부분이나마 기여를 하고자 카본 프리커서를 개발했다.”라며, “본 사업이 탄소 소재를 개발하는 창의적 기업에 지원하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하고자 참가하게 되었다.”라고 제품 개발 계기와 참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참가 이후 다른 업체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아이템 홍보 기회도 얻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라고 사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카본 프리커서 생산과 더불어 탄소 소재 생산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미래의 사업 목표도 함께 전했다.
 
‘2022 탄소 창업지원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캠틱종합기술원, JB기술지주,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와이즈플래닛컴퍼니가 수행한다. 탄소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비용(대학(원)생 최대 1천만 원, 예비창업자 최대 4천만 원, 초기창업자 최대 5천만 원)과 전문가활용, 시험분석, 수요검증 및 수요처 연계, 전시회 참가, 투자유치역량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김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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