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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소사이어티 그랜트 유치·교육 강화

신혜원씨 차기 사무총장 선임
5년간 29만불 기금 수령 기여
최경철 현 총장은 교육 디렉터

소망소사이어티 유분자 이사장(가운데)이 조직 개편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유 이사장 왼쪽이 신혜원 차기 사무총장, 오른쪽이 교육 디렉터를 맡게 될 최경철 현 사무총장.

소망소사이어티 유분자 이사장(가운데)이 조직 개편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유 이사장 왼쪽이 신혜원 차기 사무총장, 오른쪽이 교육 디렉터를 맡게 될 최경철 현 사무총장.

올해로 설립 15주년을 맞은 소망소사이어티(이하 소망, 이사장 유분자)가 그랜트 유치 확대와 교육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한다.
 
소망은 이를 위해 지난 26일 이사회에서 신혜원 고문을 새 사무총장으로, 최경철 사무총장을 교육담당 디렉터로 선임했다. 이들은 내년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소망 측은 이날 사이프리스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조직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유분자 이사장은 “소망 설립 이후 한인들의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에 힘써 왔는데 소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그랜트 확충이 필수적이다. 그래서 전문가인 신 고문을 사무총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UC어바인 치매연구센터(UCI MIND) 아시안 아메리칸 아웃리치 디렉터인 신 고문은 지난 5년 동안 총 29만 달러의 그랜트를 소망이 받도록 도왔다. 특히 최근 소망이 아태계커뮤니티기금(APCF) 산하 아시안여성리더박애기금(AWLPF)으로부터 5만2500달러의 그랜트를 받는 데 크게 기여했다.
 
AWLPF는 지난 5월 아시안 여성이 리더를 맡고 있으며, 아시안 여성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 여러 단체에 심사를 위한 서류 제출을 요청했다. 이후 소망을 포함, 심사를 통과한 4개 단체에 총 20만 달러의 그랜트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신 고문은 “곧 수표를 받으면 사업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일회성이 아니라 여러 해 동안 계속 그랜트를 받도록 노력하겠다. 또 다양한 그랜트를 받아 타 기관, 단체와 협력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12년째 사무총장을 맡아온 최경철 목사는 외부 호스피스(죽음을 앞둔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을 돌보는 것) 관련 업무가 늘고 소망의 교육 강화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내년부터 교육 디렉터로 활동한다.
 
최 사무총장은 “한인사회 노령화로 수요가 증가할 죽음 준비, 사별 가족, 치매 가족 돌봄 등 교육 프로그램에 전문성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망은 오는 12월 3일 설립 15주년을 축하하는 갈라 행사를 개최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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