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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가야금 팅고, 2차 앵콜 펀딩 진행

사진 제공: 련컴퍼니

사진 제공: 련컴퍼니

국악 전문기업 ‘련컴퍼니(대표 김보은)’에서 개발한 미니 가야금 ‘팅고’가 성공적인 1차 펀딩을 마치고, 많은 인기에 힘입어 와디즈에서 2차 앵콜 펀딩을 진행한다.
 
미니 가야금 팅고는 국악 교육의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된 미니 사이즈 가야금이다. 현재 국내 초등학교 교육에서 서양 음악과 국악 음악이 동일하게 교육되고 있지만 국악기의 비용이나 휴대성 문제로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점을 해결하고자 팅고가 개발됐다.
 
현재 학생들이나 교육자들이 국악 음악에 어려움을 많이 느끼는 이유는 국악 음악의 실기 비중이 적어 상대적으로 학부모의 관심이 낮고, 교구비용이 높아 국악기를 접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국악기 중 학생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게 조사된 가야금의 경우 초등학교에 도입되기 힘든 이유는 악기의 비용과 휴대성에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련컴퍼니 김보은 대표는 “서양식 음계에 익숙한 학생들, 소비자들과 여러 리서치에서 ‘가야금’의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보고 서양식 음계를 사용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휴대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소형화하는 데 집중해 미니 가야금 팅고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러한 련컴퍼니의 예측은 1차 펀딩 당시 무려 목표금액의 5,205%라는 성공을 거두며 소비자들의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1차 펀딩 종료 후 유튜브, 홈페이지 등을 통해 많은 팬들이 추가 판매를 꾸준히 요청하고 있어 앵콜 펀딩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미니 가야금 팅고는 기존 1차에서 판매된 버전보다 디자인, 성능, 내구성, 가격 등 다양한 부분이 업그레이드됐으며, 친환경(E0 등급) 자작나무를 사용한다. 팅고는 기존 가야금보다 약 절반 이하의 무게(약 2kg)로 초등학생들도 쉽게 운반이 가능하며, 교육 환경에 맞게 책상 위에 올려놓고 연주가 가능하다. 또한 기타와 유사한 조율방식과 서양식 음계를 사용해 30분~1시간 정도면 누구나 쉽게 연주법을 익힐 수 있다.
 
미니 가야금 팅고의 앵콜 펀딩은 ‘와디즈’에서 팅고를 검색하면 만나볼 수 있으며, 최대 약 21%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프로그램에서 미니 가야금 팅고 외에도 교재까지 같이 제공한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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