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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의장 남편, 40대 남성에 피습…자택 침입해 둔기로 폭행

낸시 펠로시 의장 노린 듯

28일 오전 샌프란시스코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자택에 괴한이 침입해 남편인 폴 펠로시를 둔기로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에 붙잡힌 폭행범은 40대 남성으로 당초 펠로시 의장을 노리고 침입한 것으로 추정됐다.
 
샌프란시스코 빌 스콧 경찰서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범인은 “42살 데이비드 데파페”라고 이름과 나이를 확인하며 “범행 동기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범인에 대해 더 이상의 구체적인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
 
범인은 살인미수와 노인 폭행, 주거침입, 위험한 둔기 폭행 등의 혐의로 구금돼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 40대 남성은 당초 펠로시 의장을 노리고 침입했던 것으로 추정됐다. 사건 발생 당시 펠로시 의장은 자택이 아닌 워싱턴DC에 머물고 있었다.
 


경찰은 이날 범인이 펠로시 의장 집에 침입한 뒤 남편과 맞닥뜨리기 전에 “낸시 어딨어, 낸시 어딨어”라고 소리 지르며 펠로시 의장을 찾아다녔다고 설명했다.
 
결국 폴 펠로시는 괴한이 휘두른 둔기에 맞아 머리 등 신체에 외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범인은 펠로시 의장 자택 주변을 순찰 중이던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스콧 서장은 “우리 경찰관들이 폴 펠로시와 범인이 둘 다 둔기를 들고 있는 것을 봤다”며 “범인이 폴 펠로시에게서 둔기를 빼앗아 폭행했다”고 전했다. 또 샌프란시스코 경찰 특별수사과가 연방수사국(FBI)과 의회 경찰, 다른 연방 파트너의 지원을 받아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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