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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원 선거서 2명 ‘승전보’

제이슨 정 부에나파크서 재선
제프 김, 어바인서 당선 확정

제이슨 정

제이슨 정

제프 김

제프 김

11월 8일 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 2명이 일찌감치 승전보를 전했다.
 
제이슨 정 부에나파크교육구 2지구 교육위원은 재선에, 제프 김 어바인통합교육구 4지구 교육위원 후보는 당선에 각각 성공했다.
 
정 위원과 김 후보의 승리는 이미 예견된 것이다. 정 위원과 김 후보는 후보 등록 마감일이었던 지난 8월 12일 각기 단독 출마, 선거 승리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유일한 변수로 꼽힌 라이트-인(write-in) 후보의 등록 가능성은 마감일(25일)이 지나 사라졌으며, 정 위원과 김 후보의 선거는 해당 지역 투표지에서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재선에 성공한 정 위원은 본지와 통화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저하된 학생들의 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학습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학생, 교사가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교직 경력 20년째인 정 위원은 LA에서 태어나 세리토스에서 자랐다. UCLA에서 정치학을 전공했고 캘스테이트풀러턴에서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콘코디아대에서 교육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정 위원은 LA와 풀러턴 교육구에서 교사 생활을 했으며, 7년 전부터는 풀러턴 교육구의 테크놀러지 담당 교사로 재직 중이다.
 
첫 도전에서 교육위원회 입성에 성공한 김 당선자는 “기쁘다. 학생 3만6000명, 교직원 4만 명, 어바인 시를 위해 일하게 돼 영광”이란 소감을 밝혔다.
 
이민 2세로 어바인에서 12년째 살고 있는 김 당선자는 UC어바인에서 교사 자격을 취득했고 USC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애너하임 유니온고교교육구의 사우스주니어하이스쿨과 케임브리지 버추얼아카데미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김 당선자는 출마를 결정한 직후, 교육위원들과 교사 등으로부터 많은 격려와 지지를 받으며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김 당선자는 ▶학생들의 소속감 고취와 복지 향상 ▶최신 시설의 학교에서 21세기에 필요한 스킬 교육 ▶대학교를 포함한 각급 학교 수준 향상과 커뮤니티 파트너십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과 김 당선자는 오는 12월 중 각각 취임 선서를 하고 4년 임기를 시작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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