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새 브랜드 론칭 활발, 두산에너빌리티 ‘르텐 바이 트리마제’ 10월 공급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사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트리마제’의 세컨 브랜드로 ‘르텐 바이 트리마제’를 론칭하고 본격적으로 오피스텔 분양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브랜드명 ‘르텐 바이 트리마제’(Le10 by Trimage)’는 불어의 남성형 정관사인 ‘Le’와 답십리의 ‘十’(십), 그리고 트리마제 브랜드를 합친 조어로 프리미엄 오피스텔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Le’는 ‘Life’의 이미지와 연계되며, ‘10’은 완벽한 숫자를 의미해 완벽한 삶을 선사하는 새로운 공간이라는 컨셉트도 담겨 있다. 이번 세컨 브랜드는 10월 분양 계획인 서울 답십리 오피스텔 사업지에 첫 적용된다.
동문건설은 지난해 8월 기존 브랜드였던 ‘동문굿모닝힐’을 사용한 후 20여년 만에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로 ‘디 이스트’를 론칭했다. ‘디 이스트’는 영어 정관사 ‘디(THE)’와 최상급을 나타내는 ‘EST’의 합성어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주거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에 첫 적용된 이래 ‘평택 지제역 동문 디 이스트’, ‘음성 동문 디 이스트’ 등에 적용됐으며, 이 중 평택 지제역 동문 디 이스트는 1순위에서 평균 19.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대방건설 또한 지난해 초 아파트, 주상복합, 업무시설, 상업시설을 아우르는 신규 브랜드 ‘디에트르(D^etre)’를 론칭해 주목을 받았다. 디에트르는 ‘존재하다’라는 의미의 프랑스어 ‘에트르(être)’와 대방의 ‘D’를 결합하여 만들어진 조어로, ‘나의 가치를 발견하는 곳’을 뜻한다.
새 브랜드는 지난해 2월 ‘김포마송 디에트르’에 첫 적용됐으며,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디에트르 에듀타운’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됐다. 특히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1순위 평균 809대 1의 경쟁률을 달성하며 지난해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로 이름을 올렸다.
한양건설도 지난해 기존 '한양립스' 브랜드에 이어 하이엔드 브랜드로 '더챔버'를 새롭게 선보였다. ‘챔버(chamber)’는 아치형 천장이 있는 궁전 같은 곳의 방을 의미한다. 지난해 9월 서울 강서구에서 선보인 오피스텔 ‘더챔버’에 첫 적용됐으며, 사흘간 진행된 청약결과 최고 1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여러 건설사들이 기존 브랜드의 이미지와 연결된 세컨 브랜드를 통해 영역을 확장하거나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된 하이엔드 브랜드를 출시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며 “이렇게 신규 브랜드로 선보인 단지들은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분양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어 앞으로 건설사들의 브랜드 특화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0월 공급 계획인 ‘르텐 바이 트리마제’는 탁월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단지는 우선 5호선 답십리역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2호선 신답역, 용답역도 가까워 서울 중심부로 통하는 2개 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 접근을 수월하게 하는 도로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병원, 은행 등 편의시설과 답십리1동 주민센터 등 행정시설이 가까우며 답십리초등학교까지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동대문중학교, 한양사대부고 등으로 진학할 수 있고 서울대표도서관도 오는 2025년 개관할 계획이라 향후 교육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이마트, CGV, 엔터식스 등이 위치한 왕십리역 일대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청계천과 새샘근린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추는 것은 물론 여가, 운동 등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르텐 바이 트리마제는 높은 상품완성도도 자랑한다. 2Room-2Bath(A타입 제외) 구조의 평면에 고품격의 인테리어와 각종 트렌디한 특화설계가 적용되며, 지하 1층에는 입주민 전용 피트니스, 지상 1층에는 게스트하우스, 멀티 라운지 등이 조성되고 프리미엄 주거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 동대문구에 들어서는 르텐 바이 트리마제는 전용면적 40~56㎡의 오피스텔 182실로 공급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성동구 일대에 위치해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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