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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성장률 2.9% 전망…체감경기 영향엔 물음표

올해 1·2분기 연속 마이너스였던 경제성장률(GDP)이 3분기에는 플러스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실제 체감경기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워싱턴포스트(WP)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이 각종 경제 지표를 바탕으로 국내총생산(GDP) 전망을 추정하는 ‘GDP 나우’는 19일 기준 3분기 GDP 성장률을 2.9%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14일 전망치 2.8%보다 올라간 것이다. 상무부의 공식 3분기 GDP 발표는 27일 예정돼있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1·2분기에 마이너스로 추락한 성장률은 이후 6개 분기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지만, 올해 1·2분기 들어 -1.6%, -0.6%로 다시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경기후퇴 우려를 키웠다.
 
기술적으로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시 경기후퇴로 보지만, 실업률이 역대 최저 수준일 정도로 노동시장이 뜨거운 만큼 실제 경기후퇴로 볼 수 있는지를 두고 논쟁이 일기도 했다.
 


WP는 다음 달 중간선거를 앞두고 나올 3분기 GDP 지표가 집권 민주당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면서도, 이는 서류상의 개선일 뿐이라는 시장 일각의 비판이 나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요 둔화에 따른 수입 감소로 무역적자가 줄었고, 코로나19 확산 당시의 공급망 문제 해결로 재고 수준이 개선되면서 3분기 GDP가 반등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소비자들의 일상생활 개선과 거리가 있으며, 소비 회복이 아닌 수입 감소에 따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는 것이다.
 
게다가 소비자 다수가 경제를 극도로 비관적으로 보고 있으며, 소비 심리도 사상 최저 수준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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