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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 미국 간학회(AASLD)서 ‘NASH 신약후보물질’ 구두 발표 선정

미생물 기반 NASH 신약 후보물질, 다양한 비임상 모델에서 간섬유화, 지방증, 염증 억제 효능 및 기전 확인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이하 “리스큐어”)가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간질환 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 미국간학회(AASLD)에 NASH(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중인 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 결과가 구두 발표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국내기업 중 미국간학회 구두발표자로 채택된 건 최초다.  
 
[이미지 제공 :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

[이미지 제공 :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

미국간학회는 유럽 간학회(EASL)와 함께 간질환 분야의 세계 최대 학회로서 1950년에 설립되어, 전세계 1만여명의 의사, 임상연구자, 제약바이오 업계 종사자들이 참가하는 가장 저명한 학회이다.  
 
리스큐어는 이번 AASLD에서 구두 발표를 통해 Mayo Clinic과의 공동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Mayo Clinic에서는 Dr. Malhi 박사와 팀 연구진이 참가해 우수성을 밝힐 예정이다.
 
NASH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으로는 세계 최초로 글로벌 임상에 진입한 ‘First-in-class’ 치료제이다. 후보물질은 대사물질에 의한 TGF-β 신호전달 억제를 통해 섬유화를 억제하고 장벽 강화 및 담즙산 대사조절을 통해 NASH의 다양한 병인을 개선시켜 지방증, 염증, 섬유화에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리스큐어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조사에 따르면 북미, 유럽 NASH 환자 수는 총 6천만 명에 달하지만 복합적인 발병기전에 따라 치료제 개발에 어려움이 따르고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는 없는 미충족의료수요가 매우 높은 시장이다”라며 “리스큐어의 신약후보물질은 얼마전 글로벌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쳐 안전성을 확보하였으며, 글로벌 임상 2상 진입을 앞두고 있어 First-in-class 신약으로서 기존 개발치료제들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방식의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PSC) 모델 등에서도 직접적인 간섬유화 개선과 염증 억제 효능 및 관련 기전이 확인되어, 희귀의약품으로 적응증을 확장하여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원중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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