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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풋볼선수 스쿨버스에 치여 사망

21일 오전, 전동스쿠터를 탄 18세 산호세주립대 풋볼팀 선수가 캠퍼스 인근 교차로에서 스쿨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bc7 캡처]

21일 오전, 전동스쿠터를 탄 18세 산호세주립대 풋볼팀 선수가 캠퍼스 인근 교차로에서 스쿨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bc7 캡처]

 
산호세주립대(SJSU) 풋볼팀 선수가 오늘(21일) 오전 교통사고로 숨졌다.
 
피해자 캠단 맥라이트(18)는 SJSU 신입생으로 고등학교 풋볼 리그에서 여러 차례 MVP를 수상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오늘 오전 8시쯤 전동 스쿠터를 탄 피해자가 캠퍼스 인근 교차로에서 초록불 신호에 출발한 스쿨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스쿨버스에는 대략 14명의 학생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맥라이트는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다고 사고 경위를 덧붙였다.
 
SJSU 풋볼팀 수석 코치 브렌트 브레넌은 "맥라이트는 장래가 밝은 훌륭한 선수"라고 말하며, 이번 사고가 비통스럽다고 전했다.
 
스티브 페레즈 총장 대행도 유족을 애도하며 "캠단의 가족, 학생들과 풋볼팀이 이 비극적인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산호세경찰국(SJPD)과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내일(22일) 예정되어있던 뉴멕시코주립대와의 풋볼 경기가 연기됐다.

디지털본부 뉴스랩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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