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귀넷플레이스몰 재개발 20년 걸린다

귀넷플레이스몰

귀넷플레이스몰

귀넷플레이스몰에 대한 재개발 계획서가 지난 18일 귀넷 카운티 커미션에 제출된 가운데, 재개발 계획은 장장 20년이 걸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귀넷플레이스몰은 한인들이 익숙한 메가마트가 속해있는 90에이커 규모의 부지다. 재개발 계획에 따르면 해당 몰은 크게 7개의 주거마을로 나뉘며, 총 2700~3800세대의 주거단위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무실, 상점, 식당, 녹지공간, 문화센터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 계획서는 귀넷플레이스 커뮤니티개선지구(CID), 애틀랜타 지역위원회(ARC), 부동산 기획사인 VHB사가 공동으로 작업했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은 "이 재개발 계획에는 10억 달러가 조금 넘는 비용이 들 것으로 추정되며, 대부분은 민간부문에서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개발업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귀넷 카운티는 전체 비용 중 1억 5830만 달러를 확보한다.  
 


조 알렌귀넷 CID 이사는 "전국적으로 죽어가는 몰을 살리기 위한 민관 협력은 꽤 흔하다"고 말했다.  
 
현재 몰에 있는 메이시스, 메가마트, 뷰티 마스터는 남게 됐으며, 부지를 둘러싸고 있는 '링 로드' 주변으로 가로수길이 계획됐다. 또 '플레전트 힐'과 '새틀라이트 블러바드'를 연결하는 버스가 다닐 예정이며, 다른 지역 버스들도 오가는 대중교통 허브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귀넷플레이스몰은 1984년 문을 열었으며, 2000년대 초반 뷰포드에 '몰오브조지아'와 로렌스빌에 '슈가로프밀스'(구 디스커버리 몰)가 오픈하면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귀넷 카운티는 지난 2020년에 귀넷플레이스몰 대부분을 2300만 달러에 매입하고 재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의견수렵 과정을 거쳐왔다.
 
ABC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주민들은 도보로 오갈 수 있는 교통이 편하고 일자리가 있으며, 저렴한 주거공간이 있는 복합적인 공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제출된 계획서는 공무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윤지아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