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팔러’ 한인여성들 체포
뉴저지 페어뷰 안마 시술업소서
성매매·이민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국토안보국 산하 인신매매부서(Human Trafficking Unit)와 페어뷰·포트리 경찰서 등 3개 사법기관 합동수사대는 일정 기간 수사관들이 고객으로 가장해 페어뷰 버겐블러바드 소재 푼타 카나(Punta Cana)와 아즈텍 스파(Aztec Spa) 등 두 곳의 안마 시술업소에 침투, 수사를 벌인 끝에 지난 13일 업소 직원 중 4명을 성매매 등의 혐의로, 2명은 이민법 위반 혐의로 전격 체포했다.
이들 중 이민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두 명은 체포 즉시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인계됐다.
푼다 카나에서 붙잡힌 리안 지안 돕(40)과 리홍 리 돕(44) 등 두 명은 성매매 가담 혐의 등을 받았고, 아즈텍 스파에서 체포된 김진선(44)·배지현(33)·번슨 장(55) 등 한인 여성 3명과 휴이 레밍턴(63)은 성매매·이민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한편 수사관들은 이들 두 곳의 업소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총 1만1291달러의 현금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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