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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라이트풋, 시 자본 개선 위해 2년간 20억불 투입 외

#. 라이트풋, 시 자본 개선 위해 2년간 20억불 투입  
 
 
 
로리 라이트풋 시장이 시카고 시의 자본 개선 프로그램(Capital Improvement Plan•CIP)에 향후 2년간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시카고 워크 5년 계획'(Chicago Works Five Year Plan)을 내놓았던 라이트풋은 최근 이를 수정한 2023-2024 시카고 워크 인프라 계획(Chicago Works Infrastructure Plan)을 발표했다.
 


수정된 CIP에는 1000개 이상의 콘크리트 수리, 교량 21개 보수, 도로 170마일 재포장, 새 자전거 도로 45마일 건설을 비롯 530대의 경찰차, 80대의 소방차, 구급요원 시설 개선 등도 포함됐다.  
 
교량 보수 예산 1억8100만 달러를 비롯 도로 재포장 2억5100만 달러, 도로 조명 설치비 7930만 달러, 교통 신호 개선 811만 달러, 새 자전거 도로 건설비 5800만 달러, 시 공공 시설 개선 비용 1억9770만 달러, 신규 차량 구입비 1억5350만 달러, 시 현대화 프로젝트 1억78만 달러, 안전 감시 카메라 설치비 1400만 달러, 납 수도관 교체 프로젝트 비용 6000만 달러, 경제 성장을 돕기 위한 보조금 4000만 달러 등이 책정됐다.  
 
또 매년 각 시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 사용할 수 있는 예산 150만 달러를 포함시켰는데 이로 인한 예산은 향후 2년간 총 2억1600만 달러에 이른다.  
 
시의회는 라이트풋 시장의 CIP 예산을 2023년 시 예산안과 함께 투표 처리할 예정이다.  
 
 
#. 시위대 무력 진압 시카고 경찰 10여명 징계  
 
경찰과 시위대 [로이터]

경찰과 시위대 [로이터]

 
지난 2020년 5월 31일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대와 물리적 충돌을 빚은 시카고 경찰(CPD)이 무더기 징계 조치됐다.  
 
시카고 시는 당시 경찰로부터 폭력 피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한 주민들과 합의금 지급에 합의했다. 당시 시위에 참가했던 콜럼비아 
시카고 대학생 가브리엘 친칠라와 존 픽스는 앞서 "경찰관들이 땅바닥에 내던진 뒤 막대기로 머리를 포함해 온몸을 때렸다"고 주장하며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폭력을 행사한 경찰관들이 책임을 묻기를 바랐다"는 이들은 친칠라가 15만 달러, 픽스가 20만 달러의 합의금을 받기로 하고 소송을 마무리 했다.  
 
CPD는 합의금 지급과 별도로 자체 조사를 통해 친칠라와 픽스 사건에 연관된 5명의 경찰관을 비롯 당시 시위대 폭행과 연관된 경찰관 등 10여명에게 180일 이상의 정직(suspension) 처분을 했다.  
 
이 과정에서 한 명의 경찰관은 CPD의 위법행위를 조사하는 독립 수사기관 'COPA'(Civilian Office of Police Accountability)의 조사를 받기 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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