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웨이 아래 막힌 배수관 속 사람 유해 발견돼
코스타메사 55번 프리웨이 지역
수사당국 "범죄 혐의 증거 없어"
코스타메사 베이커 스트리트의 55번 프리웨이 밑으로 설치된 배수관 속에 사람 유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관계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은 가주교통국(Caltrans)과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가 지난 17일 해당 파이프가 막혀 이를 뚫는 과정에서 쏟아져 나온 토사 속에 사람 유해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하고 검시관에게 확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주교통국 관계자는 18일 오전 9시 30분경 로봇 카메라를 이용해 관 속을 들여다보고 사람 유골로 보이는 것을 찾았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현재 보다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물을 흘려 관을 막고 있는 토사 제거 작업을 하고 있는데 토사 잔해물이 걸려 진공 장비까지 동원돼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배수관은 넓이가 26인치 정도여서 사람이 충분히 타고 올라갈 수 있으나 속으로 들어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형태로 알려졌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 측은 현재로서는 범죄와 관련한 어떤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
디지털본부 뉴스랩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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