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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밤 산책 여성·반려견 칼로 찌른 괴한은 친아들

18일 자정 직전 미드윌셔서 발생

반려견과 함께 밤 산책에 나섰던 여성이 자신의 친아들이 휘두른 칼에 찔리는 사건이 18일 밤 LA 미드윌셔 지역에서 발생했다.

반려견과 함께 밤 산책에 나섰던 여성이 자신의 친아들이 휘두른 칼에 찔리는 사건이 18일 밤 LA 미드윌셔 지역에서 발생했다.

 
LA 미드윌셔 지역에서 18일 밤 산책하던 여성과 반려견을 찌른 괴한은 피해 여성의 친아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KTLA TV 뉴스는 19일 다른 가족 구성원의 말을 인용해 이날 사건은 가족 분쟁에서 발생해 아들이 엄마를 공격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피해 여성의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족 구성원들은 이 여성이 현재 안정을 찾았다고 전했다.
 
해당 사건은 18일 밤 11시30분경 1200블록 사우스 빅토리아 애비뉴에서 발생했다.
 
당시 40대 여성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고 있는데 일본 사무라이 칼과 비슷한 흉기를 든 괴한이 나타나 여성과 반려견을 공격했다.
 
여성은 칼에 찔려 부상을 입었고 반려견은 숨진 채 발견됐다.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관은 현장에서 칼을 든 채 걸어가는 23세의 남성을 발견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금했다고 LA경찰 측은 밝혔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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