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구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
일자리, 수입 등으로 물가 안정 전망
서브프라임 모기지 악몽은 없을 듯
하지만 미국은 달러의 강세와 기축 통화가 있는 나라로써 충분히 물가를 잡을 수 있다고 경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그리고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도 늘어나는 일자리와 수입에 따른 물가의 안정을 얘기한바 있다. 에스엔피 다우존스 인덱스에서 발표한 미국 집값이 지난 7월에는 전달보다 2.3% 하락하여,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첫하락을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5.8% 오른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7~8월 미국의 소비자 신뢰 지수는 108.20으로 경기 전망은 꽤나 낙관적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제롬 파월은 연설에서 주택시장이 곧 10~20%의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올 초보다 모기지 이자가 2배 이상 오른 7%대를 보이면서 주택시장의 뚜렷한 둔화를 보이는 것과 관련이 있는듯 하다.
현재 부동산시장의 특이한 점은 셀러들의 여전히 높은 기대심리와 바이어들의 높은 이자로 인해 싸게 사려는 기대의 간극이 큰 상태라는 것이다. 즉 팔려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의 기대 심리가 다른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제자리, 집값의 적정한 자기 자리를 찾을 시기는 대부분 내년 봄쯤으로 보고 있다. 몇몇 셀러들은 재빨리 가격을 낮춰 바이어들에게 맞추려는 모습도 보이기도 한다.
집을 구입할 수 있는 대출이 올 초에 50만달러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면, 상승한 이자로 인해 지금은 40만달러 정도 된다. 이는 바이어들에게 커다란 심리적 위축감이 들게 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투자자라면 과감히 움직여 볼만한 시기일 수도 있다. 이자는 다소 높지만, 집이 없어 웃돈을 주고 비싸게 사는것보다는 집값이 떨어질 때, 딜이 가능할 때, 시장 상황을 잘 주시하면서 적절한 시점을 잡아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
앞으로 2023년 부동산시장은 2008년에 일어난 서브프라임 모기지처럼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구매자들은 보다 적정한 가격, 지금보다는 좋은 가격으로 구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년간은 돈의 여유가 있어 웃돈을 주고 집을 구입했던 사람들이 많았다면 지금은 첫집 구매자 또는 씨드머니를 모아 융자와 함께 주택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주택시장이 안정되니까 높은 월세를 내느니 내집을 마련하고자 문의를 하고, 또 그들이 적극적 구매의지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수요가 부동산 시장을 다시 받쳐 줄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과열된 가격은 분명히 조정이 될 것이라고 본다.
▶문의: (657)222-7331
애니 윤 / 뉴스타부동산 플러튼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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